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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1일만의 인사
    <소식>/공지사항 2020. 3. 6. 11:33

    안녕하세요 엔티머입니다. 제목처럼 참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 보네요. 관리 들어가서 최신 글 날짜를 보니 2016년 4월 25일이 마지막 글 이었습니다. 일수를 계산해보면 1411일 전이죠. 그래서 누가 보기는 할지 알 수 없는 이 글을 왜 쓰고 있느냐? 제가 4년 전 너무 말도 없이 사라져서 지금이라도 뭐 하고 사는지는 알려 드리고, 블로그가 어떻게 될지 알려 드리고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감사합니다

    저는 갑작스럽게 블로그에 손을 뗀 후에 완전히 방치해 두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문수가 백단위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입 키워드를 보면 단 3편밖에 쓰지 않은 허접한 건축 강좌, 나름 완결 낸 이머시브 엔지니어링 강좌 글, 옛날 모드인 산업 모드 글로 많이 오시는 거 같습니다. 철 지나고 부족한 글들이지만 아직도 많이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블로그 활동을 멈춘 이유

    사실 그렇게 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고등학생 이였습니다. 그냥 하는 게임이 마크였고 그중에서도 매니악한 모드 유저였습니다. 그냥 학업 스트레스를 마크로 풀고 블로그에 제가 아는 거를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였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에 치여 살다가 잠깐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글을 쓰는 게 저에겐 스트레스 해소였습니다. 그때는 공부 말고 다 재미있잖아요?

     

    시간이 좀 지나서 15년도 부터는 대학생이 되었고 마인크래프트를 하는 시간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드 공략 글을 꾸준히 쓰고 있었던 때입니다. 글 날짜를 살펴보니 16년부터는 공략 글이 거의 없어지고 그냥 플레이한 글만 올라와 있던데 아마 마크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결국 16년도에 시작한 Infinity Evolution Expert 시리즈를 플레이하던 도중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크게 현자타임이 오고 블로그를 포함해 마인크래프트 플레이를 멈췄습니다.

     

    그 이후

    그냥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대학교 다니고 공부도 좀 하고 술도 마시고 다른 게임들도 해보고... 특히 오버워치는 시즌 4때 아나로 3500점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17년에 입대했고, 지금은 만기 전역해서 복학생이 되었습니다.

     

    요새는 특별히 할 게임이 없어 가끔씩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있지만, 예전만큼의 열정은 나오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자체는 베타 1.5쯤부터 하기 시작했고 그후 가끔씩 하다가 2012년에 용돈을 모아 정품을 사고 4년 동안 많이도 플레이했고, 그 후 3년 정도 거의 안 하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조금씩 플레이하는 중이니 엄청 오래됐네요.

     

    앞으로 블로그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확답도 할 수 없습니다.

     

    2020년은 저에게 있어 엄청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시작할 때는 수능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던 제가 올해는 대학교 4학년이 되어버렸습니다. 4학년이다 보니 이제 회사에 실습도 나가고 졸업준비, 취업준비 할게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끔씩 하고 있는 마인크래프트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블로그를 없애지는 않을겁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 죽은 블로그에 아직도 백단위의 사람이 방문합니다. 게다가 한국 마인크래프트 모드 유저가 얼마나 적습니까? 글은 얼마나 적고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냥 놔둘 생각입니다. 오히려 이 인사를 기점으로 간단한 근황이나 짤막한 글들은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확실하게 답할 수는 없네요.

     

    긴글 봐주셔서, 아직도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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